현대자동차서비스와 미도파가 파죽의 10연승을 구가하며 제3회대통령배배구 남녀종합패권을 향해 쾌조의 항진을 거듭하고있다.
현대자동차서비스는 3차대회남자부 첫날경기 (16일·수원) 에서 김호철의 절묘한 토스를 바탕으로 이채언 박형용 좌우쌍포가 맹위를 떨쳐 고려증권을 3-0으로 완파했다. 1년만에 코트에 나선 국가대표장신 이종경은 아직까지 부상에서 완쾌되지않은듯 2세트 후반 다시 벤치로 물러앉았다.
한편 여자부에서 이운임 박미회 가 신인 주선진 과 함께 콤비를 이룬 미도파는 한일합섬과 풀세트접전끝에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서전을 장식했다.
이날 3세트 중반부터 기용된 왼손잡이 주선진은 오른쪽에서 각각 날카로운 공격을 터뜨려 승리에 큰몫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