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대화 어려워

민정당 의원들은 최근의 냉각정국을 풀기 위해서는 여-야 대화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면서도 현상황하에서는 뾰족한 수가 없다는 분석들.
민정당의 한 당직자는 17일『이제는 신민당이 스스로「힘」의 한계를 알고 자제를 해야 할 마당에 계속 밀고 나오겠다는 상황이니 무슨 대학가 가능하겠느냐』고 대화의 가능성을 부인.
그는 이어 대화를 하자는 것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주먹이 아닌 말로 풀자는 것인데 저쪽이 계속 주먹만 사용하려 하니 어떻게 대화가 이루어지겠느냐고 야당에 책임을 전가.
이세기층무도『우리가 언제 대화의 문을 막아 놓았느냐』고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