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공 3만2천·민간서 4만여가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올해 서울시내에서 7만4천2백75가구분의 주택이 공급된다.
14일 서울시가 최종 집계한 금년도 주택건설계획에 따르면 주택공사등 공공기관이 3만2천3백5가구의 주택을 지어 공급하며 건설업자등 민간이 4만1천9백70가구를 지어 공급할 계획 이라는 것.
이중 임대주택은 서울시가 짓는 목동아파트 4차분 5천8백5가구와 중계택지개발지구에 짓는 중계시영아파트 1천가구등 모두 6천8백5가구분이고 나머지는 모두 분양분이다.
공공부문을 보면 서울시가▲목동아파트 4차분 6천3백 가구분을 3월중에 착공하며▲가락동 구획정리지구안에 7백84가구분의 시영아파트를 8월에 착공하고▲중계택지개발지구에 5천9백56가구분의 아파트를 9월과 10월에 1, 2차로 나누어 각각 착공, 분양한다.
이와 함께 주택공사가▲상계택지개발지구에 1만가구분의 아파트를 짓고 ▲올림픽조직위원회가 88올림픽관광객용으로 문정동에 패밀리아파트 3천5백가구분을 짓는다.
한편 민간부문은▲서울시내 17개 지구에서 벌어지는 불량주택 재개발사업으로 1만1천9백70가구분의 아파트를 지으며▲건설업자가 짓는 민영아파트 2만1천6백64가구분▲세곡동의 방죽마을등 9개 마을에서 벌이는 취락구조개선사업의 4백4가구분과▲개인이 짓는 7천9백여가구등 모두 4만1천9백70가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