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2' 출시 23일만에 서비스 종료 발표, "선정성 논란으로 인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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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든어택2 홈페이지 캡쳐]

넥슨이 신작 게임 `서든어택2`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넥슨지티는 29일 모회사 넥슨코리아와 체결한 `서든어택2` 온라인게임 공동사업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사업타당성 재검토에 따른 양사 합의해지`를 해지사유로 꼽았다.

`서든어택2`는 PC방 점유율 순위 106주 연속 1위,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 35만명 기록 등을 세운 `서든어택` 후속작이다. 100여명 개발진이 약 4년간 준비한 기대작이었다. 지난 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일주일만에 여성 캐릭터 선정성 논란이 퍼졌다. 넥슨은 문제가 된 캐릭터를 얼마 안가 삭제했다. 경쟁작에 밀려 게임 인기도 예상보다 부진했다. 결국 서비스 종료로 이어졌다. 실제 서비스 종료 시점은 9월 말이다.

넥슨은 `서든어택2` 재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기존 `서든어택`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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