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시세 또 치솟아|1불에 180.5엔 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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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최철주 특파원】엔화 시세가 달러 당 1백80엔 대에 돌입했다.
14일 동경외환시장에서 엔화 개장시세는 달러 당 1백80.5엔으로 13일 종양시세보다 3엔이나 크게 올랐다.
이는 13일 미 뉴욕외환시장에서 엔화시세가 1백긴. 95엔을 형성한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동경외환시장은 14일 아침 고객과 외국환은행 사이에 거래가 활발히 일기 시작했으며 상오 10시가 지나자 증권회사들이 환 차를 노려 달러매각주문을 내놓았으며 메이커 및 상사들 사이에서도 수출 예약(선물엔화 매입)을 서둘러 엔화강세를 촉진시켰다.
이날 동경시장의 엔화시세는 지난 78년11월 이후 최고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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