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차 태운다" 불평|손님을 검표원이 폭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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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임시차를 태워준다고 불평하는 귀성객을 때려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광주고속 검표원 이화진씨(38·서울 동숭동산2 동숭아파트 16동402호)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구정전날인 지난8일 하오10시20분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광주행개찰구에서 『10시 정각에 출발하는 차표를 샀는데 왜 임시차를 태워주느냐』고 불평하는 양숙현씨(31·여·서울 가락동 가락아파트105동115호)의 얼굴을 때려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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