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이캉가 우승|로페스는 중도서 기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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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동경=최철주특파원】탄자니아의「주마·이캉가」(28)가「카를로스·로페스」, 「나까야마」(중산) 등 강적을 제치고 9일 도오꾜 국제마라톤에서 2시간8분1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세계최고기록보유자인「카를로스·로페스」(38·포르투갈)는 아킬레스건의 통증으로 18.8㎞지점에서 기권했으며 아시아최고기록보유자인 일본의「나까야마」는 자신의 기록보다 28초 뒤지는 2시간8분43초를 마크, 4위에 그쳤다.
이날 레이스는 6도의 화창한 날씨에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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