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노경선 조결승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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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프랑스 클레몽페랑에서 벌어지고 있는 85년도 메모리얼로자코롱 국제 아마레슬링자유형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은 첫날인 8일 9개 체급중 5명이 탈락, 나머지 4명이 조결승 등에 올라있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이날 48㎏급의 이상호(이상호·안양시청)는 부전승으로 2차전에 올라 헝가리의「카노스」 를 테크니컬폴로 누르고 4강의 조결승에 올랐다.
또 52㎏급의 노경선(노경선·주택공사)도 1차전 부전승에 이어 2, 3차전에서 스위스와 튀니지선수를 테크니컬폴로 누르고 조결승에 나섰다. 62㎏급의 박순종(박순종·한국체대)은 1패를 안고 3차전에 진출했으며 74㎏급의 한명우(한명우·주택공사)는 1차전에서 LA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유고의「세반세일」을 판정(13-3)으로 이긴 후 무패로 4차전에 오르는 호조를 보이고있다.
이번 대회에는 소련 불가리아 등 l7개국이 참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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