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무관제도 전폭 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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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4일의 법무부-민정당 법사위연석회의에서 민정당의원들은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주재 법무관제도를 전폭 지지.
임두빈 의원 등이 통상문제와 교포들의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법무관문제를 거론하는가 하면 법무부 안에 「국제과」신설 용의까지 묻자 김성기 법무장관은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도 이 문제를 검토하고 있었다. 인적자원은 충분하다』면서 법무관제도의 필요성을 역설.
김 장관이 관계부처와의 협조가 원활하지 않음을 비추자 유상호 위원장은 『당이 이 문제를 적극 추진토록 정부측에 촉구키로 하자』고 했고, 김 장관은 『그렇게 해주셨으면 고맙겠다』고 해서로 손발이 척척 맞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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