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귀환 다각노력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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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만섭 국민당 총재는 5일 상오 당직자회의도중 이원경 외무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도재승 2등 서기관 피랍사건을 거론.
이 총재는 도서기관피랍사건은 국민적 관심사이며 만약 그에게 불행한 일이 생기면 국민들의 충격이 클 것이라면서 정부가 무사귀환에 다각적인 노력을 벌여야한다고 강조.
이 장관은 『납치에 관련된 「전투 혁명 세포」가 잘 알려지지 않은 단체이기 때문에 애로가 있다』면서 『그러나 이런 단체에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국가들을 접촉하고있다』고 정부의 노력을 소개.
이 총재는 사건의 충격적 성격과 해결의 복잡성 등을 고러해 국회외무위간담회라도 열어 국민들에게 설명토록 하라고 요구, 이 장관도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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