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 왜장을 껴안고 산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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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MBC-TV『조선왕조5백년, 임진왜란』(4일 밤9시45분)=진주성은 장장 열흘동안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 끝에 결국 왜병들에게 함락되고 만다.
경상우병마사 최경회와 고종후 등 의병장들은 남강에 뛰어들어 장렬한 최후를 마친다
이에 최경희의 부실 논개는 기생으로 거장, 왜 병장들과의 연회에 끼어들어 한 왜장을 껴안고 남강물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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