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여행자 수표|3만불어치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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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호주 웨스트랙은행 발행으로된 1백달러짜리 위조여행자수표 3백46장(3만4천6백달러·2천2백만원)이 국내에 유통된 사실이 밝혀져 4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최근 한국 등 세계일부국가에서 나돌고있는 호주 웨스트랙은행 1백달러 짜리 여행자수표가 위조된 가짜라는 호주경찰의 통보에 따라 위조여행자수표를 취급했던 한국외환은행·서울신탁은행·한일은행·조흥은행·제일은행 등 5개 은행 관계자를 불러 유통경로와 취급경위 등을 캐는 한편 위조여행자수표 발행자로된 싱가포르여귄(번호1150110)을 소지한「분·전공·로버트」씨(41)를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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