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배구|한양대 양진웅 "최고의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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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광주=임병태기자】국내최장신국가대표 양진웅이 종횡무진한 활약을 보인 한양대가 대통령배 3연패를 노린 실업의 강호 고 증권을 꺾어 대회최대파란을 일으켰다.
2m3cm의 양진웅은 2일 광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회대통령배 배구 2차대회5일째 고려증권과의 경기에서 10득점, 24득점,47%의공격성공률을 보이고 블로킹으로만 8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한양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양대는 2연승으로 1차대회 우승팀 현대자동차서비스와 동률선두에 나서 2차대회의 우승향방이 걸린 1전을 7일 전주에서 갖게된다.
또 남자부백군에서는 강두태 의 금성이 상무를3-0으로 일축, 2연승으로 3차대회 진출을 위한 마지막 피치를 올렸다.
한편 여자부청군 경기에서는 미도파가 호남정유에 한세트를 내주고 3-1로 승리, 현대와 함께 역시 2연승으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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