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 노벨 평화상 수상 뮈르달 여사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스톡홀름AP=종합】82년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스웨덴의 「알바·뮈르달」여사(84)가 1일 스톡홀름 교외의 한 병원에서 숙환으로 숨졌다.
지난 74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바 있는 「군나르·뮈르달」씨의 부인인 「뮈르달」여사는 세계군축을 열렬히 주장, 지난 82년에 멕시코 외교관 「가르시아·로블레스」씨와 함께 노벨 평화상을 공동 수상했었으며 지난 62년부터 73년까지 스웨덴의 제네바 군축회담 수석대표로 일한바 있다.
그녀는 지난 2년 동안 계속 투병생활을 해왔으나 사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