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정이연 날 선 신경전…"너무 뻔뻔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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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캡처]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의 나해령과 정이연이 백화점 입점을 두고 또다시 경쟁을 펼치게 됐다. 가게에 손님이 끊겨 고민인 나해령이 백화점 입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오전 9시에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연출 어수선·극본 문영훈)에서는 정꽃님(나해령 분)과 민혜주(정이연 분)가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해령이 가게에 손님이 없자 고민에 빠졌다. 가게에서 그릇을 닦고 있던 나해령은 깔아놓은 신문지에서 화신백화점 베이커리 카페 입점 공모 기사를 확인했다.

나해령은 화신백화점으로 향했고, 이강욱(이창욱 분)에게 이 소식을 전하며 “연화당을 살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죠”라고 말했다. 이창욱 또한 “좋아. 열심히 한번 해보자”며 응원했다.

그런데 정이연 또한 나해령과 마찬가지로 화신백화점 입점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에 정이연과 나해령은 화신백화점으로 향하는 길에 마주쳤다.

정이연은 나해령을 발견하고 “정꽃님. 네가 여긴 웬일이야?”라고 물으며 그가 손에 들고 있는 빵 박스로 시선을 옮겼다. 정이연은 나해령 또한 화신백화점 입점 공모에 참여했단 사실을 알고 화가 났다.

정이연은 “너무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니?”라며 연화당에서 오래된 밀가루를 사용했던 것으로 흠을 잡았다. 나해령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지만, 정이연은 백화점에 오는 손님들을 언급하며 “너 같은 국밥집 출신 제빵사가 감히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냐”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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