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외 문화원 보안조치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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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UPI=연합】미국무성은 해외 미문화원 직원들에게 테러공격을 방지해야할 절실한필요성을 적절히 주지시키지 않고 있다고 미대통령 외교자문위원회의 한 보고서가 최근 지적했다.
지난주 발행된 이 보고서는 또 미국무성의 테러방지 규칙이 제대로 돼있지 않다고 비난하고 테러의 목표물이 되고있는 미문화원 도서관을「경비가 철통같은」미대사관 구내로 옮기자는 제안에 언급, 이같은 이전조치는 외부인의 도서관 출입을 봉쇄함으로써 시설을 무용지물로 만들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무성은 해외의 모든 미시설물 주위의 보안조치 강화를 위해 42억달러의 예산을 들인 5개년계획에 착수했으며 USlA에 대해서도 정책감독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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