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정통"…고전의 선율 재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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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옛악기를 사용해「모차르트」 「베토벤」 등 고전주의 음악을 그대로 재현하는 잘츠부르크실내악단이 처음으로 내한, 오는18일하오7시 호암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 실내악단은 옛날 음악은 당시의 악기로 연주해 오리지널사운드를 만들어내야한다고 주장하는 저명한 연주가 10명이 지난78년 구성했다.
이들은 가트현(양의 창자로 만든 현)을 이용한 옛 현악기를 사용,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의 관악기와 어울려 매력적인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이때문에 현대악기로 연주하는 다른 실내악단과는 음색이 다르며 분위기와 느낌도 독특하다.
이실내악단은 특히 「모차르트」의 실내악을 주요레퍼터리로 갖고있는 「모차르트」전문악단이다.
이번 연주회의 레퍼터리도 모두 「모차르트」의 실내악으로 꾸몄다.
연주곡목은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 『클라리넷과 현을위한 5중주A장조』 『디베르티멘토 D장조 K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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