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사 6만여명 합격 본래 취지 어긋난 남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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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정내열<강원도 동해시 동호동 6통 4반>
지난달 22일 공인중개사 합격자가 6만2백77명이라는 보도를 보고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공인중개사제도는 부동산중개업무의 복잡성 때문에 생기는 여러가지 폐해를 예방하고 중개업무의 공신력을 높이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선진적인 제도다.
이 제도의 본래 의도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험수준을 높이고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시켜 전문가로 양성해야 할 것이다. 정부당국의 무분별한 자격증 남발은 재고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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