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복선화 88년말 완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주=고흥길기자】전두환대통령은 15일 상오 전북 정주시 정주역 구내에서 열린 호남선 복선공사 이리∼정주간 개통식에 참석, 개통 테이프를 끊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시민대표·유공철도공무원들과 함께 정읍군청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88년말까지 완공될 호남선의 전구간 복선화를 비롯, 고속도로 4차선확장공사가 87년말까지 마무리되면 전남북지역은 정부가 그동안 강조해온균형있는 지역개발의 모범지역으로 급속한 발전을 하게될것』 이라고 밝혔다.
전대통령은 또 정읍군정을 보고받은 자리에서『군내에 있는 전봉준장군, 유적지는 역사적인 민족정신 교육장이 돼야한다』 고 지적, 『유적지 보존및 정화사업은 문공부에서 관장, 추진토록 하라』 고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