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무기 확산방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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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로이터=연합】 미국과 소련은 내주 개최될 제네바 미소정상회담에서 화학무기확산방지협정을 발표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뉴욕타임즈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레이건」행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 소련은 이미 이같은 계획에 동의했으며 미국도 원칙적으로 이에 동의했으나 국방성의 반대에 부닥쳐 아직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있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즈지는 이같은 사실이 화학무기생산금지및 현재의 비축화학무기 폐기문제에 관한 미소협상과정에서 밝혀졌다고 말하고 이 협정의 시행방안에 관한 세부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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