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부터 병역면제범위 축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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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장정렬병무청장은 9일 국회 국방위에서 『87년 이후에는 병역자원이 감소되므로 병역감면범위를 축소하고, 선병기준을 조정하는 문제가 대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청장은 또 『내년에는 신체검사의 거주지수검과 개별입영을 전면확대하고 87년에는 현역병징집을 본적지에서 거주지로 이관하며, 88년에는 모든 병무관리를 완전히 거주지단위로 일원화하도록 추진중에 있다』고 말하고 『88년을 목표로 징병검사연기와 입영연기를 단일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데, 이것이 단일화되면 신검불합격자가 조기에 사회에 진출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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