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개봉 영화관 입장권 예매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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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단성사·피카디리 등 서울 시내 16개 개봉관 극장에 대해 4일 이후 개봉영화부터 입장권 예매제도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는 관람객들이 입장권을 사려고 오랫동안 줄을 서 기다리는가 하면 이로 인해 보도를 차단해 행인들에게까지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예매제 실시방법은 공연신고 다음날부터 영화상영이 끝나는 날까지 예매권을 판매하게되며 관람객은 판매권을 산후 영화 상영 날 입장권으로 바꿔야 된다.
예매장소는 각 극장이 편리한 곳에 설치하고 영화광고 때 예매제 실시내용을 알려야된다.
예매제는 전화예약도 접수하게 되며 예매권 판매장수는 1인당 5장 이내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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