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바캉스] 추천 사이트·여기는 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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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여행지.렌터카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사이트가 많고, 여행일정 짜기까지 도와준다. 해당 사이트에서 예약도 할 수 있다. 영상테마여행의 전문상담과 예약은 '커뮤시티'(jeju.dreamwiz.com), 체계적 일정 짜기는 제주전문여행사인 대장정투어(www.djj.co.kr)가 일가견이 있다. 두 사이트는 제주의 이색숙소인 펜션 정보를 두루 담고 있어 숙소.렌터카 예약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이점이 있다.

제주에 대한 종합정보는 아무래도 제주도청(www.jeju.go.kr) 사이트가 낫다. 추가로 이색숙소에 대한 정보는 숙소닷컴(www.sukso.com)에서 확인하자.

◇ 일출랜드=동굴.나무.민속을 주제로 한 가족테마공원. 남제주군 성산읍 삼달리 2만9천평. 25만년 전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천굴이 중심에 있다. 064-784-2080

◇ 여미지식물원=동양 최대 온실식물원으로 옛부터 명성을 쌓아온 곳이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다. '사진발'은 이곳이 포인트! 입장료는 성인 6천원. 064-735-1100

◇ 소인국테마파크 또는 소인국미니월드=2~3년 사이 앞다퉈 제주에서 얼굴을 내민 미니어처공원이다. 태국의 '미니시암'등을 연상하면 된다. 두곳 모두 2만여평에 수백종의 세계 유명 건축물을 모형으로 재현하고 있다. 가족여행이라면 필수코스다. 입장료는 테마파크(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064-794-5400), 미니월드(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064-782-7720) 각 6천원.

*** 주의하세요

'남단 서귀포시에서 북단인 제주시까지 승용차로 한시간 거리'라는 말만 믿고 움직이면 낭패를 본다. 명소를 다 뒤지겠다고 생각하면 일주일도 부족하다. 그래서 제주에 도착하기 전 꼭 가고 싶은 곳과 이동 순서는 정해둬야 한다. 잊어서는 안될 포인트 하나 더! 도로망이야 잘 짜인 편이지만 경사로와 곡선 구간이 많기 때문에 과속은 금물이다. 과속 단속 카메라가 널려 있다. 서부관광도로(95번 도로)를 제외하면 대부분 도로의 제한속도가 시속 70㎞를 넘지 않는다. 운전의 위험을 덜고 싶다면 관광객 전용 투어버스(1544-4118)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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