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화가 있는 날’, 1000원 콘서트 보러 갈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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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대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지정한 날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다.

대구문예회관 쓰리데이즈 콘서트
웃는아트센터에선 라틴음악 공연

대구시와 각 구청은 이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후 7시30분 타악기 연주자가 펼치는 공연인 ‘쓰리데이즈 콘서트-타악시리즈’를 선보인다. 평소 5000원인 관람료가 이날은 1000원이다. 오후 7시30분 달서구의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선 재즈·탱고 연주자의 라틴음악 공연이 있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달성문화센터는 오후 5시부터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나루터에서 다큐뮤지컬 갈라쇼, 보부상 체험행사를 연다. 앞서 낮 12시 2·28기념 중앙공원에서는 클래식 연주 및 합창 공연인 ‘한낮의 뮤직 비타민 콘서트’가 마련된다. 직장인들이 점심 시간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한 무료 도심 콘서트다.

영화관도 할인된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주요 영화관에선 오후 5∼9시에 시작하는 영화 관람료를 9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한다.

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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