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도 연기하는 율브리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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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암학회는 18일 폐암으로 사망한 영화배우 「율·브리너」 의 생전의 발언을 담은 TV금연광고를 낼 계획이라고. 이 학회의 대변인「이슬럼」 양은 이미 사망한사람이 TV화면에 나타나『담배 피우지 마십시오. 저는 담배를 피웠읍니다』라고 경고하는 것처럼 효과적인 금연운동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
한때 하루 5갑의 담배를 피웠다는 「브리너」는 지난 1월 ABC-TV의 「굿모닝 아메리카」 프로에 출연,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 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것.【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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