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차 훔쳐 야유회, 난폭운전하다 들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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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21일 야유회에 타고가기 위해 봉고차를 훔친 신종복씨(22·배관공·서울 동소문동6가47)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박동근씨(22·서울 천호동25의31)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신씨등은 19일하오 서울 암사동 박씨의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고 일요일인 20일 도봉산으로 야유회갈 때 타고갈 차량을 마련키 위해 암사동458의19 안영학씨(26·여)집 앞에있던 안씨소유 12인승 봉고차를 훔쳤다는 것.
신씨등은 훔친 버스를 몰고 광화문까지 나왔다가 난폭운전으로 교통기동경찰에게 쫓기자 박씨등 2명은 달아나고 신씨는 돈암동까지 차를 몰고 달아나다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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