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떨어져…전방 첫얼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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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기온이 갑자기 뚝떨어져 1일아침 전방고지엔 올가을들어 첫얼음이 얼고 30일아침 전북무주지방에선 첫서리가 내렸다.
추석을 지나면서 떨어지기 시작한 기온은 1일아침 운악산대청봉과 화악산의 수은주를 영하2도까지 끌어내렸고 경기도양평 3도, 대관령3·5도, 춘천4·6도, 서울8·2도등 전국적으로 예년에 비해 3∼5도나 낮은 쌀쌀한 초겨울날씨를나타냈다.
또 전북무주지방은 30일 아침기온이 3·5도까지 내려간 가운데 첫서리가 내렸다.
중앙기상대는 찬 대륙성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히고 2일아침에는 1일보다 1∼2도쯤 더 떨어졌다가 하오부터 차차풀려 정상기온을 되찾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또 1일상오현재 동해중부와 남부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이라고 밝히고 항해선박의 주의를 요망했다.
l일아침 지역별 최저기온은 다음과같다. (섭씨 도) ▲서울=8·2▲대청봉·화악산=영하2 ▲대성산=0 ▲향로봉=3 ▲대관령=3·5 ▲춘천=4·6 ▲전주=6·7▲안동=7·0 ▲진주=7·6 ▲청주=7·7 ▲광주·대전=9·6▲울산=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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