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당 대표회의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북경AFP·로이터=연합】중공은 18일 4중전회에서 사표가 수리된 고위원로들의 사임을 최종 승인하고 후임자를 선출하는 한편 등의 겅제개혁노선을 확인하는 역사적 당대표대회를 개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등소평이 이끄는 실용주의 지도층의 야심적인 개혁의지가 담긴 제7차경제개발5개년계획도 채택, 당과 국가의 결속을 다짐할 계획이다.
중공당기관지 인민일보는18일 이번 당전국대표대회는 당노선의 영속성과 집단지도체제의 안정성을 내외에 과시하고 중공정권수립이후 최대의 인사개편이 당지도체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개발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위해 단행됐다고 보도했다.
서방 분석가들은 등소평의 개혁노선을 지지하는 40∼50대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당요직에 새로 선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FP|로이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