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얼룩말 발길질에 또 낙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얼룩말의 발길질에 거인이 또다시 낙마를했다. 선두삼성을 힘겹게 추격하고있는 롯데는 홈구장에서 또다시 청보에 1-0으로 패배, 대청보전에서 4연패를 기록했다.
청보는 이날 연장13회초 1사후에 3번 이영구가 좌월2루타로 돌파구를 연후 4번 정구선과 5번 김진우가 각각 사사구로 나간 1사 만루찬스에서 6번 양승관 의 우전결승타로 1-0으로 신승했다. 롯데는 2, 12회를 제외하고 매회주자를 내보내 득점찬스를 맞았으나 후속타불발로 11안타를 날리고도 8안타의 청보에 완봉패를 당했다.
이로써 롯데는 선두 삼성에 4게임차로 밀려났으며 삼성은 매직넘버10을 기록하고있다.
한편 OB-MBC의 동대문경기는 강우로 연기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