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19세·백15세 노부부|결혼1백주년 기념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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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소련 코카서스 산악지대의 한 마을에서는 1일 한노부부의 결혼1백주년기념식이 거행됐다고.
화제의 주인공들은 코카서스 지방 얀착 마을에 사는「일리아스·야파로프 (1백19세)와「하티네」(1백15세).
이 노부부는 이날 30여개의 여러 시·읍에서 찾아온 수많은자녀·손자 증손자들에 둘러싸여 축하를 받았으며 이지역 풍습에 따라 행복한 결혼의 상징인 양탄자를 선물로 받았다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보도.
한편 이 지방을 포함한 혹해와 카스피해 중간의 아제르바이잔 지역에는 1백살이넘는 장수노인이 1천5백명이나 있으며 90대노인은 1만5천명에 이른다고.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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