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세계 최대 규모의 동성애자 축제 ‘파라다 게이(Parada Gay)’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파라다 게이’가 열렸다.
이날 배두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퍼레이드 행렬에 함께 한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하며 “내가 정말 행복하고 즐거울 때 얼굴”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같은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자 배두나의 소속사는 한 매체를 통해 “미국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촬영 중이었다”며, “개인적으로 참가한 게 아니고,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도 함께 했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 처음 열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파라다 게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동성애자 축제로, 지난 2007년 350만 명의 참가자가 몰리면서 기네스북에 올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배두나 인스타그램, Claudismar Silva 유튜브 계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