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30주년, 작가 130명의 향연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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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호 22면

안띠 라이티넨의 ‘It’s My Island’(2007), Three channel video and sound

문경원의 ‘Promise Park’(2013), 8:30 min

장지아의 ‘Beautiful Instruments 3’(2014), 11:55 min

이화여대가 개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예술 축제 ‘아트페스타 이화(ARTFESTA EWHA)’를 펼친다. 아트하우스 모모와 교정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마프(EMAP:Ewha Media Art Presentation)’는 국제미디어아트 행사다. 올해는 북유럽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큐레이터 폰투스 키안더를 특별 초빙, 피필로티 리스트를 비롯한 130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을 섭외했다. 전시 주제인 ‘S.O.S. Save Our Souls’에는 현재 전세계가 직면한 각종 위기 상황 속에서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


이화여대 출신의 유명 작가와 조형예술대 교수 및 강사, 재학생들의 작품 2600점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전시·판매하는 아트페어 ‘이카프(ECAF:Ewha Craft&Art Fair)’도 눈길을 끈다. 가로세로 33cm 규격에 동일하게 그려진 작품들은 작가 이름은 가려진채 26만원이라는 균일가에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글 정형모 기자 hyung@joongang.co.kr, 사진 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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