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제품 우선 구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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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 대통령은 28일하오 청와대에서 금년도 첫 기술진흥확대회의를 주재한 후『우리가 개발한 신제품을 불신하고 써주지 않으면 기술개발의욕을 잃게될 것』이라고 지적, 『정무는 물론 민간기업도 우리기술로 개발한 제품들을 우선 구매,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통령은 국제수지 개선방안에 언급,『수임소재와 부품을 개발하여 대체 하는 것은 수출촉진과 같은 효과가 있으므로 수입대종품목에 속하는 소재와 부품을 선별하여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쳬와 수출확대에 더욱 힘쓰도록 하라』 고 지시했다. 김성진 과기처장관은 이날보고를 통해 『기술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혁신 촉진법을 제정하는 한편국책연구 개발사업에서 관계부처 및 기관이 관련 사업 매출액의 일정률을 재원으로 투자해 연구사업을 추진키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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