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은행권 대출에 대한 연체율이 크게 떨어졌다. 은행들이 연체 관리를 강화한 데다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대출은 억제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중기 연체율은 지난달 말 2.32%로 전분기(3.0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우리은행도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지난 3월 말 2.71%에서 지난달 말 1.48%로 뚝 떨어졌다. 외환.신한.하나은행의 중기 연체율도 지난달 말 1%대 초반에 머물러 지난 3월 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