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파 등 2명 폭사 민통선내서 지뢰밟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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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연처=연합】12일 상오11시쯤 경기도 연천군 신유면 민통선내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에서 산나물을 캐던 이옹준씨 (44·여·연천군신유면대광1리1183)와 박복연씨 (76·여·대광1리1160) 등 2명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는 이씨 등이 상오6시쯤 민통선내의 논에 일을 하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나물을 캐기 위해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인 사고현장으로 들어갔다가 땅속에 묻힌 지회를 밟아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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