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희열풍 유럽휩쓸고 한국상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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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유럽 레코드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로크오페라집『더 로스트 오페라』가 우리나라에서도 출반됐다(서울음반).
이 앨범의 주인공은「키메라」(K·imera)라는 예명의 한국인 김홍희씨(31).
76년 성신여대불어과를 졸업한 뒤 도불, 성악공부를 해온 김씨는 지난해『나비부인』『카르멘』『리골렛토』등 유명오페라의 아리아를 로크음악으로 편곡해 취입했다.
지휘는 프랑스팝계의 거장「프랑크·푸르셀」이 맡았고 런던 심퍼니 오키스트러와 로크 아티스트40여명이 연주를 맡았다.
이 앨범은 유럽의 로크 인기차트의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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