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기남 안만났다|미국무성, 한국에 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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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국무성은 북한노동신문 책임주필 김기남이 북경에서 미정부관계자와 회담했다는 일본산께이신문 보도(14일자)는 사실무근이라고 15일 우리정부에 알려왔다.
외무부 당국자는 미국무성 담당자가 이날 주미한국대사관을 통해 미정부관계자가 김을 만난 사실이 결코 없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산께이신문은 지난 4월 일본 사회당 초청으로 방일한 김이 일본에 오는 도증 북경에 들러 미정부 관계자와 회담했으며 김이 김일성의 측근이라는 점을 들어 미·북한접촉의 일환이 아닌가 주목된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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