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이후 국내 트로트가요 1위에『돌아와요 부산항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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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60년대이후 지금까지의 국내 트로트가요를 대표하는 곡은 1위『돌아와요 부산항에』(조용필), 2위『가슴아프게』(남진), 3위『사랑은 눈믈의 씨앗』(나훈아)으로 나타났다. 한편 20년대부터 60년대까지는 1위에『눈물젖은 두만강』(김정구), 2위『나그네설움』(백연운), 3위『단장의 미아리고개』(이해연)다.
이러한 순위는 최근 KBS제2라디오가 국내 작사·작곡가 20명에게 의뢰해 선정한것. 선정된 곡과 순위엔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가요사의 한 단면을 이해하는데는 참고가 될 듯.
이밖의 시대별 베스트10은 다음과 같다.

<1925∼1960년>
▲4위=애수의소야곡(남인수)▲5위=울고넘는 박달재(박재홍)▲6위=이별의 부산정거장 (남인수)▲7위=항성옛터(이애리수)▲8위=목포의 눈물(이난영)▲9위=신라의 달밤(현 인)▲10위= 선 창(고운봉)

<1960년∼현재>
▲4위=돌아가는 삼각지(배호)▲5위=물레방아도는데(나훈아)▲6위=갈대의 순정(박일남)▲7위=고향무정(오기택)▲8위=눈물의 연평도(최숙자)▲9위=보슬비오는 거리(성재희)▲10위=추풍령 (남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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