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뉴스 브리핑] 7월 1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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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 자치 행정

마산시는 회성동에 소재한 마산교도소를 내서읍 평성리로 옮기기 위해 법무무와 협의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전 후보지는 개발제한 구역내 자연녹지로 부지 6만2천여평 중 1만1천여평에 교정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새 교도소를 지어 법무부에 기부채납한 뒤 현 교도소 부지를 넘겨받고 차액은 정산한다. 현 교도소 부지는 3만8천여평 중 1만4천평은 일반주거 지역이며 이곳을 주거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 생활 정보

남해군은 남강댐의 수돗물을 끌어오는 광역상수도 관로매설 작업이 마무리되는 10월부터 남해군 전 지역에 하루 1만t의 상수도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강댐~사천 축동정수장~창선.삼천포 대교~남해군내 급수장간 1백㎞에 관로를 매설하는 것으로 1996년 착공했었다. 군은 기존 간이상수도 공급지역 외에 남강댐 물을 공급하기 위해 3백64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관로 1백47㎞의 추가 매설할 계획이다.

*** 자녀 교육

경남도교육청은 9일 대화교육 실천자료집인 '대화의 창을 열고'를 발간했다. 교육공동체의 대화문화 조성을 위해 발간된 이 자료집은 3백48쪽 분량으로 대화교육과 관련한 연구보고서와 연수.홍보자료, 지도.활동자료,실천.성공사례,연구회활동사례 등 37편의 자료가 수록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 자료집을 도내 초.중.고교에 배부해 학생들의 대화.토론 문화 조성과 범국민적 대화문화를 유도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 해양 수산

경남 통영시는 올해 적조가 예년 보다 빨리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황토확보 등 적조 대비 방제점검을 이달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시는 가두리양식장 99곳과 육상 축양장 57곳을 대상으로 어종별 입식량을 파악하고 가두리양식장의 적조방제장비 확보사항도 점검키로 했다. 또 12일까지 한산.사량.욕지면을 순회하며 적조예방을 위한 어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면 단위마다 20명 가량의 적조명예감시관을 위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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