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에 출연한 배우 임수정이 과거 자신의 고충과을 드러낸 이야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임수정은 지난해 6월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 여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수정은 "여배우를 향한 대중이 생각하는 이미지를 원하고 보고 싶어 하는데 가끔 그 틀 때문에 자유롭지 못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항상 예쁜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그런 게 아쉽지만 그래도 여자니까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시절에는 어떤 반응에도 크게 휘둘리고 상처를 받았지만 30대가 되니깐 여배우라 좋다. 편하다. 비로소 나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어가는 데 대한 소회도 밝혔다. 임수정은 "세월이 흐르면서 경험과 경력이 쌓이고 나이도 들어가다 보니까 정신적 자유로움을 느낀다. 조금 더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하면서 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배우 임수정이 출연해 개봉을 앞둔 영화 ‘시간 이탈자’와 지난 16년간의 연기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온라인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