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전주도 타이틀 방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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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IBF (국제권투연맹) 주니어페더급챔피언 김지원(26)과 주니어밴텀급챔피언 전주도 (21)가 오는 3O,31일 연이어 각각국내외에서 타이틀방어전을 갖는다.
지난1월3일 서성인을 KO로 누르고 타이틀을 차지한 김은 30일 서울에서 콜롬비아의「루벤·팔라시오」를 맞아 1차 방어전을 갖는다. 또 전은 오는 3l일 인도네시아에서 「에리· 피갈」(동급2위)과 6차 방어전을 벌인다.
전은 승리하는 경우 한국프로복싱사상 최다 방어기록을 세우게된다. 이제까지 박찬희(WBC플라이급) 김철호 (WBC슈퍼플라이급) 등의 5차 방어가 최다기록이다. 특히 전은 이번 타이틀전에서 6만5천 달러(약5천만원)의 많은 대전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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