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김선자 우승 단 복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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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이 제48회 서 일본 탁구선수권대회의 여자부 단·복식을 석권했다.
12일 일본 야마구찌껜 야나이시에서 폐막된 대회최종일 여자단식 결승에서 김숙희(김숙희 ·제일모직)는 김선자(김선자·외환은)를 2-1(21-16, 17-21, 21-17)로 이기고 우승했다고 13일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이에 앞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김숙희는 일본의「와다」를 2-0, 김선자는「마루야마」를 2-1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82년 이후 이 대회 여자단식 4연패에 성공했다.
또 복식결승에서도 김숙희-김선자 조는 일본의「시마우찌」-「노히라」조를 2-1(21-13, 16-2l, 21-l9)로 꺾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미국·일본 등 3개국에서 일반선수를 포함, 6백 여명이 참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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