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소식] 日, 한국에 문화재 520점 기증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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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 日, 한국에 문화재 520점 기증

일본인 가네코 가즈시게(金子量重.78) 아시아민족조형 문화연구소장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아시아 각국의 고고.미술.민속 관련 문화재 5백20여점을 기증했다.

그의 문화재 기증은 이번이 세번째며 총 1천20여건에 달한다. 기증문화재는 16세기 미얀마의 건칠불두(목조에 칠한 부처 머리상)를 비롯, 30개국에서 수집한 것이다. 박물관측은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가네코 기증문화특별전'을 열 예정이다.

*** 한길사.프레시안 학술 기행

한길사와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이 다음 달 1~3일 지리산과 해남.강진.안동 일대 학술 기행에 나선다. 이번 캠프에서는 퇴계.율곡.남명.다산 사상을 새롭게 인식하는 방법론이 중점적으로 거론될 예정이다.

재일 사학자 강재언(姜在彦)씨의 '선비의 나라 한국유학 2천년' 발간 기념 행사를 겸하고 있다. 선착순 35명(중학생 이상), 참가비는 15만원이다. 국민은행 059-25-0027-384 ㈜도서출판 한길사, 031-955-2037.

*** 민변 '국제 형사재판소'워크숍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4~25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강당에서 '국제 형사재판소와 동북 아시아'를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연다. 이번 행사는 동북아 지역의 국제형사재판소 참여와 국내 이행과제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한 것이다.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이 기조연설을 한다. 02-522-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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