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들이라 관리 힘들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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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8일로 제12대 총선거 지역구 입후보등록을 마감한 중앙선관위와 각급 지방선관위는 이날중 선거인 명부작성, 기호추첨및 합동유세 일정등을 짜느라 철야.
선관위 관계자는『경쟁률은 낮아도 후보들이 대부분 선거를 많이 치른 백전노장들이라 관리에 그만큼 힘이 더 들것같다』고 지레 걱정.
이날 하오5시로 마감한 지역구후보 등록자중 최고령은 70세의 이민우 신한민주당총재(종로), 최연소후보는 청주대 4년에 재학중인 26세의 유관석씨(국민·대덕-금산).
여성지역구후보는 △김정례(민정·성북) △김명주(근농·서대문) △정정대(무·동작) △이영희(국민·관악) △김옥선(신한민주·서천-보령) △한상필(민권·종로) △고기계(무·동대문)시등 7명.
한편 이날 마감시간 직전에 전국구 후보등록을 한 신한민주당은 황명수 총무위원장이 관인과 직인등을 선관위 사무실까지 들고와 날인하는가 하면 나이·경력을 추가로 써넣는등 보완작업으로 마감시간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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