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증상, 주로 3세 이전에 시작…뇌 질환 발달장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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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증상,

자폐증 증상이 화제다. 자폐증 증상은 대인관계를 잘하지 못하며 반복행동, 정신지체, 불안, 과잉행동 등을 동반하는 뇌 질환이자 발달장애다. 다른 정신질환에 비해 유전율이 높다.

자폐증 증상 환자들은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도 무관심하고, 장시간 문을 반복적으로 여닫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많이 한다. 자폐증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사례가 많은 질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만큼 심각한 뇌질환이다. 국내에도 장애등록을 한 환자는 18만 명(복지부 통계)이지만 상당수가 치료를 받지 않는 현실을 감안하면 그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어떤 유전자가 자폐를 유발하는지 추정만 할 뿐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지 못해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도 어렵다.

국내 연구진이 자폐증이나 정신분열과 같은 정신질환에서 사회성 결핍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냈다. 정상 쥐는 다른 쥐에게 쉽게 다가가지만 특정 단백질이 없는 쥐는 낯선 쥐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 단백질이 없으면 흥분성 시냅스 수용체 기능이 과도하게 늘어나 사회성 부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이 수용체는 기능이 부족할 때도 사회성이 결여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따라서 기능이 정상 범위를 유지하도록 조절하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폐증의 증상은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며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하며 주로 3세 이전에 시작된다고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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