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중동에 또 메르스 유행 69명 감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중동지역에서 다시 번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7일 올 들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65명, 오만·아랍에미리트에서 2명씩 등 모두 69명이 메르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중동 여행 때 가급적 낙타와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다. 낙타 고기나 낙타 우유를 마시는 것도 위험하다. 중동지역에서 귀국한 뒤 2주 이내에 발열·기침·콧물·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109 전화로 신고해야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