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테른지 기사 [원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10년 겨울올림픽 개최지 투표 직전 평창의 유치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도했던 독일 주간지 '스포츠인테른'의 기사일부.

평창? 인공적으로 조성된 한국의 겨울스포츠 리조트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런 한가지 이유는 2010년이 나가노 겨울 올림픽 이후 12년 밖에 안되며 이는 아시아에서 겨울올림픽이 다시 열리기에는 너무 이르기 때문이다. 또한 초조한 유치단원들이 몇몇 IOC위원들의 신경을 건드리고, 심지어 매우 적절치 못한 방법으로 김운용씨에게 압력을 가했다는 사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1차 투표에서 평창이 20표 이상 얻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가능성이 줄어 들었다. 그래서 평창 표가 어디로 갈지 지켜볼 일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