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한화생명, 가입연령·보장기간 확대, 상속자산 마련 위한 맞춤상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기사 이미지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은 가입 후 사망 보장보다 은퇴자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연금전환옵션을 부가한 것도 특징이다. [사진 한화생명]

한화생명(www.hanwhalife.com)이 상속재원 마련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는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물가상승?평균수명 증가 고려
연금 전환 등 다양한 기능 부가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은 물가상승에 대비한 체증형 상품 추가, 가입당시 경험생명표를 적용하는 연금전환 기능, 고연령층을 위한 가입연령과 보장기간 확대 등이 주요 특징이다.

가장 큰 특징은 물가 상승에 대비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망보험금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체증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입시 선택한 체증 나이(55·60·65세 중 선택) 이후부터 10년간 매년 10%씩 증액해 보장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1억원, 체증나이 55세로 가입한다면 55세부터 매년 1000만원씩 증액되어 64세 이후부터는 최대 2억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증액을 원치 않으면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기본형을, 만기까지 살아 있을 경우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기 원한다면 환급형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은 가입 후 사망보장보다 은퇴자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연금전환옵션을 부가한 것도 특징이다. 연금전환 시점이 아닌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하기 때문에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많은 연금자산 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연금 개시 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실제 연금수령자 명의로 계약자 및 수익자를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연금전환은 가입 5년 이후 만 45세부터 80세까지 가능하다.

가입연령과 보장기간을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 은퇴시기가 늦고 경제활동기간은 긴 CEO, 전문직 종사자 등의 고객 특성을 고려해 가입연령은 75세까지 보장기간은 90세까지 최대화했다. 또한 현금유동성 확보가 중요한 법인사업자 등을 위해 추가납입제도(보험료의 2배까지)와 중도인출기능도 탑재했다.

할인혜택도 있다. 보험가입금액 3억~5억원 미만 시 월보험료를 2%, 5억원 이상 시에는 3% 할인한다. 한화생명과 협약된 단체의 종사자가 가입하면 추가로 1.5%를 할인 받을 수 있어 최대 4.5%까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자산증가에 따른 상속재원 부담이 큰 고액자산가들에게 정기보험은 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합리적인 준비가 가능해 인기가 많다”면서 “특히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은 물가상승과 평균수명 증가를 고려해 사망보험금 증액, 보장기간 확대, 연금전환옵션 등 다양한 기능을 부가함으로써 현실적인 상속자산 마련에 최적인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의 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30만원이다. 가입연령은 만15~75세. 40세 남자가 20년납, 주계약 1억원, 90세 만기, 선택나이 55세 체증형 가입 시 월 보험료는 32만2000원이다. 문의 1588-6363.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