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월드컵 노도희, 2등 간신히 누르고 0.004초 차 극적인 우승

쇼트트랙 월드컵 [사진출처: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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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노도희가 금메달을 따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노도희(한국체대)는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000ｍ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노도희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1,000ｍ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3초947을 기록, 발레리 말테(캐나다·1분33초951)를 0.004초 차로 극적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앞서 열린 여자 500ｍ 결승에서는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서현고)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1,000ｍ 1차 레이스에서 준우승한 최민정은 500ｍ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지만 3,000ｍ 계주에서 한국이 실격하는 바람에 끝내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얻지 못했다.
최민정이 올 시즌 6차례 월드컵 대회를 통틀어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남녀 대표팀은 이날 계주 결승에서 나란히 실격 판정을 받고 메달 획득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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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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