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35승 이세돌 다승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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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상반기 다승 1위 자리는 35승의 이세돌7단이 차지했다. 뒤를 추격하던 신예 김주호3단은 34승으로 2위에 그쳤으나 승률부문에선 34승6패, 85%라는 발군의 승률로 1위에 올랐다.

예상대로 신예들이 상반기 '다승 베스트10'을 휩쓸었다. 이세돌.김주호의 뒤를 이어 안조영7단(32승).박영훈4단(31승).송태곤4단(29승).최철한5단(28승)이 3~6위를 차지했고, 조한승6단(26승).허영호2단(24승).이영구2단(24승)이 8~10위에 랭크됐다.

과거 다승1위를 도맡아 차지했던 이창호9단은 27승으로 7위. 조훈현9단은 22승으로 공동 11위, 유창혁9단은 21승으로 공동15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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